얼마전
시어머님께서 밴댕이 무침을 사주신다고 하여
밴댕이 무침을 사러 강화 풍물시장에 들렀을 때.
밴댕이 무침만 샀던건 아니였답니다 :)
젓갈도 담아왔는데요.
그 젓갈이 맛이좋아 포스팅 해봐요.
지금 강화 풍물시장은 인테리어 공사로 주차장 한쪽에서 임시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밴댕이 무침 블로그 할 때 써 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https://somsom0722.tistory.com/19
이렇게 임시시장들 사이엔 밴댕이무침집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가게가 있는데
어머님이 아버님 명란젓을 사면서
우리 젓갈도 같이 구매해주셨어요.
어머님은 이 가게가 마음에 드셨는지
다음에 택배로 주문해서 드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머님께서 사주신 젓갈은
오징어 젓갈과
오징어, 낙지, 청어알을 섞어서 만들어논 젓갈인데요.
요건 밑에서 따로 쓸게요~
어머님이 방문한 젓갈집은 훈이네 젓갈 이였는데요.
강화 풍물시장에 1084호 라고 쓰여있네요~
구매한건 오징어 젓갈이랑 그 청어알젓갈인데
봉지에 뭐가 가득 담긴 느낌이에요.
시장인심이 좋다고 그만큼 많이 챙겨주셔서 그렇겠지요.
너무나도 크게 뽀나스~
라고 써있는 새우젓도 있구요
하얀 뚜껑에 담긴거도 뽀나스~
낙지젓갈 이네요.
새우젓 이 통이 너무 귀여운거 있죠.
오징어 젓갈이야 누구나 아는 젓갈이고 :)
낙지나 새우젓도 그러하니 넘어가고.
제가 궁금했던건 바로 요녀석
낙지와 오징어 청어알을 섞은거 였는데
여기저기 먹기도 좋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녀석으로 선택했는데.
결과부터 말하자면 정말 굿 초이스~!
젓갈을 자주 사먹고 즐기는 편은 아니기에
젓갈을 딱 누구나 아는 기본만 아는데
이렇게 청어알젓갈을 먹어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식감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
강화 풍물시장에서 젓갈을 사와서
마침 고기를 먹을 예정인지라
얼른 청어알젓갈을 꺼내서 같이 맛보았어요.
일단 맛을 보려고 흰쌀밥 위에 젓갈만 척!
이게 가장 기본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거 아시죠?
그리고 고기쌈에도
젓갈 척.
갈치속젓을 땡초에 마늘 등등 넣고 쌈장처럼 같이 먹어도 꿀맛인데
이 녀석도 이거 하나 척 얹어도 딱 좋더라구요.
오징어, 낙지, 청어알 들어간 다진 젓갈이라
먹기도 편해서 손도 많이가고
나중에 비빔밥에 넣어도 괜찮을 거 같은 맛?
친정에도 전파해야겠어요.
오징어 젓갈과 낙지젓갈도 먹어보니
훈이네젓갈은 짜지 않고 딱 좋은 거 같아요.
저희도 다음에 방문하면 젓갈을 담아올 거 같네요.
그럼 :)
시어머님 지갑찬스로 얻어먹은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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